택배가 왔다는 말에 여느때처럼 반갑게 택배함으로 달려갑니다. 직장에서 수령을 한 탓에 다른 사람들이 주문한 여러 택배박스 사이에서 아주 작은 상자가 내 택배박스인걸 알고 너무 실망했습니다. 뜬금없는 디지털 저울 박스에 테이프 찍찍 붙여서 보낸...박스 상태를 보고요. 열어보기 전까지 잘못온건가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. 중고거래 아닌 쇼핑몰에서 주문한 물건 중 이런 식으로 받아본 물건은 처음입니다. 중고 물품이 아닌 퐁당에서 산 신품이 맞기는 한건지...번들인가요? 놀랍도록 허접한 배송박스 때문에 상품의 질 이전에 크게 실망했습니다. 새 물건이 온다는 기대감이 싹 가셨습니다. 너무 성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. 그래도 안에는 제대로 된 포장이 있겠지했는데 그것도 아니었습니다. 9만원 넘게 준 상품 배송이 왜 이런 수준인지...크게 실망했습니다. 누가 쓰던 상품이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. 아니면 혹 반품된 물건을 재포장해서 보낸건가요?...설명이 필요합니다. 뭘까요?